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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세먼지는 단순한 공기오염을 넘어 건강을 위협하는 환경 재난입니다.
이 글에서는 미세먼지의 정의, 발생 원인, 정부 및 시민 대응 방안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.
1. 미세먼지란 무엇인가
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매우 작은 입자상 물질로, 크기에 따라 다음과 같이 구분됩니다.
- 미세먼지(PM10):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(㎛) 이하
- 초미세먼지(PM2.5): 지름이 2.5㎛ 이하로, 폐포를 지나 혈관까지 침투 가능
건강에 미치는 영향
- 만성 기관지염, 폐기종,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음
- 노약자, 어린이, 임산부, 호흡기 질환자에게 특히 치명적
- 세계보건기구(WHO)는 2021년 기준, PM2.5 연평균 권고 기준을 5㎍/㎥ 이하로 강화
2.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 원인
국내 요인
- 교통 부문: 경유차, 노후 차량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(NOx), 황산화물(SOx)
- 산업 부문: 제철소, 화력발전소, 화학공장에서 연소 시 발생하는 입자
- 생활 부문: 음식 조리, 쓰레기 소각, 건설 현장의 비산먼지 등
이러한 물질은 대기 중에서 반응해 2차 생성 미세먼지로도 이어집니다.
국외 요인
- 중국 동부·북부 지역의 오염물질이 편서풍을 타고 유입
- 주요 요인: 황사, 석탄 연소, 산업 배출가스
- 위성(NASA, 천리안2B호)을 통해 유입 경로 확인 가능
자연 요인
- 봄철 황사
- 산불, 화산재 등 자연적 원인
3.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
외출 시 행동 수칙
- 외출 자제, 특히 노약자 및 호흡기 질환자는 실내 권장
- KF80, KF94, KF99 등 보건용 마스크 착용
- 미세먼지 앱(AirVisual, 미세미세 등)으로 실시간 공기질 확인
실내 관리
- 공기청정기 사용, 필터 주기적 점검
- 하루 2~3회 환기 (단, 공기질이 '나쁨' 이상이면 환기 자제)
- 물걸레질로 먼지 제거
개인 위생
- 외출 후 손, 얼굴 씻기, 샤워
- 외출복은 분리 보관 후 세탁
식생활 수칙
- 비타민 C와 수분 충분히 섭취
- 항산화 식품 섭취로 면역력 강화
오염 행위 자제
- 불필요한 자가용 운전 줄이기
- 쓰레기 소각 금지, 친환경 소비 습관 실천
4. 미세먼지 대응 현황 및 통계
지자체 대응 사례
- 시흥시: 공사장 살수차 운영, 공공 마스크 배부, 비상저감조치 시행
- 서울시: 지하철 역사 내 공기질 개선, 환기 시스템 확대
대한민국 대응 성과 비교
항목 2015년 2023년
| PM2.5 연평균 농도 | 26㎍/㎥ | 18㎍/㎥ |
| 비상저감조치 발령 횟수 | 6회 | 2회 |
| 노후 경유차 등록 대수 | 약 300만 대 | 약 140만 대 |
※ WHO 권고 기준(5㎍/㎥)과는 여전히 격차 존재
5. 참고 자료 및 정보
- 환경부 대기환경포털: www.airkorea.or.kr
- WHO 대기질 가이드라인: www.who.int
- 실시간 대기질 앱: 미세미세, AirVisual, IQAir
- 관련 법령: 국가법령정보센터 검색 가능
마무리
미세먼지는 국경을 넘고 세대를 초월하는 환경 문제입니다.
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정책, 일관된 정부 대응, 그리고 시민의 생활 속 실천이 반드시 함께 이뤄져야 합니다.
깨끗한 공기는 모든 국민의 기본권이며, 그 권리를 지키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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